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지난 2013년부터 '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’라는 화두 아래 진행되어 왔습니다. 올해의 부제는 ‘이행×기지’로, 문명의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방향으로의 이행을 모색하는 사람과 공간을 탐구해보려 합니다.
깊어가는 가을 날, 청소년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질문에 참여하실 분, 하자 앞마당에서 작은 달시장을 둘러보실 분, 비빌기지에서 열리는 이행-파티에서 춤을 추실 분, 모든 분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초대합니다.
청소년들과 함께 여러 세대가 모여 문명의 전환기, 시대의 이행을 이야기합니다.
- 서밋대담1 | 세상을 살리는 질문들
- 청소년들이 전환의 시대를 향해 질문을 시작합니다. 그리고 이들의 질문에 5명의 패널이 함께 참여하며, 질문을 넘어 시대의 이행기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를 이야기합니다.
- 진로교육포럼 | 자유학기제, 의미를 살리는 지속가능성을 위하여
- 제도권 교육 안에 부는 진로교육의 홍수.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몰아치는 속도전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진로교육의 의미를 되짚어보려 합니다.
- 전환교육포럼 | 오디세이학교, ‘전환의 1년, ○○해도 괜찮아’
- ‘앞만 보며 달려가기’를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‘◯◯해도 괜찮은’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디세이학교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.
- 이 시대 교육 청靑포럼 | 세상을 살리는 첫 단추
- 우산혁명의 주역들이 홍콩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. 일본의 참정권은 18세로 낮춰졌고, 청년들이 외치는 평화의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. 난감한 세상을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제안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에 귀기울여야 할 때입니다.
- 이 시대 교육 비청非靑포럼 | 이 풍진 세상의 희망가
- 비청세대의 난감모임이 될 이 포럼은 <다시 봄이 될 거예요>를 읽으며, 세월호의 생존학생과 형제자매들의 속내에 귀 기울이며, 우리 삶의 동료로서의 청년, 청소년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
- 청소년 워크숍 1 | 외로운 이행기 청소년: 이행은 비행?
- 학교, 학원, 집, 정해진 트랙 밖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며, 비행이 아닌 '이행'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.
새로운 방향으로의 삶을 모색하는 사람들과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.
- 서밋 대담 2 | 공유지와 이행기 공간
- 난개발로 ‘공유지’를 소비적 장소로 변환시키는 도시. 지속가능한 삶, 시민적 창의활동의 공유지대를 상상해보기 위해서 다소 생소한 이행기 공간의 개념과 사례들을 먼저 들어봅니다.
- 교육공간포럼 |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: 움직이는 창의클래스
- 학교 공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삼양초 6학년 5반의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. 공간을 둘러싼 새로운 관계와 문화, 놀이의 의미를 상상해보았던 시간들을 공유합니다.
- 오픈챗 | 나에겐 전환의 시간이 필요하다, 대학생은 특히!
- 시간을 쪼개 스펙을 쌓아도 미래가 막막하기만 한 대학생들. 자신의 삶에 1년의 '틈새'를 만들어,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은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.
- 청소년 워크숍 2 | 커리어위크 +더하자
- 인공지능 시대의, “좋은 직업”이란 과연 무엇일까요? '커리어위크'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'다시 더하자' 프로젝트로 모였습니다.
- 청소년 워크숍 3 | 도시에서 자전거 타기
- 도심에서 자전거를 즐겁고 안전하게 타는 데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요? 개인의 탈 것으로 생각해왔던 자전거에서, 서로를 배려하면서 함께 타는 즐거움을 발견해보려 합니다.
- 작은달시장 | 함께 나누고 돌보는 사피엔스의 장터생활!
- 넘치는 것은 나누고,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것은 채우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하자 허브의 작은달시장에서는 어떤 이행들이 펼쳐지고 있을까요?